Eda의 정원 가꾸기 모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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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 이름모를 풀들이 난무하는 계절 여름이 어느덧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저희 Eda 테라스에는 왜이렇게 잡초가 많고 무성하게 자라는지 참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뜻 맞는 사람들끼리 식물을 키우기 전에 잡초부터 제거하자!!의 모임이 생겼습니다.

일명 Eda 잡초제거팀

(그렇다고 주업무를 잡초 제거에 신경쓰고 그렇진 않습니다;;)

 

 

 

 

이렇게 잡초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구부정구부정하네요.

저희 Eda에는 이쁜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 테이블에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나누고, 그늘에 앉아 시원하게 바람도 쐬고,

그러다 보면 회사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딱 한-두번 있었습니다.

딱 한두번입니다. 열심히 일해야죠. 하하하

 

 

 

 

업무를 하다가 잘 안풀리는 일이 있으면 이렇게 잡초 제거를 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잡초 제거에 몰두하게 되죠.

그치만 명절날의 벌초는 참 싫습니다. 왜일까요?

 

 

 

 

이렇게 구부정 구부정하게 잡초를 제거하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고,

 

 

 

 

이렇게 정원을 가꾸고 있답니다.

소소하게 정원도 가꾸면서 저희가 재배하는 식물들이 더 쑥쑥 잘자라게 잡초를 제거하지만 잡초들은 무성하기만 하네요.

(요즘은 너무 더워서 잡초 제거에 신경을 안썼더니 어느샌가 쑥쑥-)

 

 

 

 

잡초같이 생겼지만 요놈이 Eda 정원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블루베리입니다.

블루베리에 몰입한 X승현 과장이 심어놓은 녀석인데, 블루베리 열매들이 모르는 사이에 다 털리고 없어져서 CCTV를 설치하자는 의견을 낸 상태입니다.

 

 

 

 

그리고 9회말 역전 중인 하이신스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화분의 꽃을 정원에 심어놓았는데 구사회생 중입니다.

아 황량한 벌판에 한줄기 핀 꽃같이 정말 썰렁하네요 하하

 

 

 

 

마지막으로 저희가 키운 식물 중 이슈거리가 되고 있는 해바리기입니다.

왜 풀입들이 저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워하는 녀석입니다.

그래도 저희가 심어놓았던 식물 중에 ‘잡초들이 많지만, 잘자라요’ 베스트 Top입니다.

 

이제 슬슬 장마의 계절이 다가와서 장마 대비용 해바라기 공사를 들어갔습니다.

 

 

 

 

 

 

마치 14~16세기의 르네상스 시대의 교수형을 보는 듯한 장마철 대비입니다.

이렇게 해바라기들은 장마철 대비를 교수형 방식으로 선택당해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장마철을 끄떡없이 버티겠죠? 하하.

해바라기 교수형 작품은 X승현 과장입니다. 전 제보자이구요.

 

앞으로 이렇게 계속 저희 정원을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정원이 이뻐야 우리 Eda인들이 쉴 수 있는 장소에서 더욱 좋은 기운을 받아 쉴 수 있지 않을까요?

숨어있던 귀농, 작물 재배에 관심있던 Eda인들이여! 어서 저희도 이쁜 꽃밭을 만들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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