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루마의 피아노곡이 흐르고
곶감을 나누는 가운데~
편안한 수다로 컨셉을 잡은
크미 기획팀의 첫번째 프로젝트 리뷰시간이 있었습니다.
간략히 나누었던 내용, 공유합니다.
이번에는 첫 시간이만큼, 워밍업 겸 개괄적인 리뷰를 했는데요.
다음번에는 1달동안 각자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실질적인 Review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Eda에서 뿐 아니라 과거회사에서의 경험 포함) 중 '만족'과 '성공'이라 평할 수 있는 것들이 가진 핵심이유는 무엇인가?]
1) 같이 일하는 Eda인들과 손발이 잘 맞는다고 느껴질 때
2) 내가 기획한 대로, 상상한 대로 디자인되고 개발되는 과정을 볼 때
3) 안해봤던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4) 내가 해 보고 싶었던 것을 회사를 통해 했을 때 (예를 들면 Business to Customer)
5) 회사이름을 걸고 자사서비스, 자사디자인을 할 때 (예를 들면 회사이름으로 App을 출시)
_Eda이름으로 캘린더 앱을 만들어 시즌에 맞게 출시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옴
6)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막힘없이 한큐에 갔을 때
7) 함께 하는 staff 들이 서로서로 잘 협조될 때
8)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대내외 적으로 (광고,옥외 등) 많이 활용되고 노출되었음을 느낄 때
9)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사람의 진가를 재발견 했을 때
(내가 가진 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지고, 그 사람에 대해 새로이 보게 될 때)
10) 영업에 어떤 라인도 없는 상태에서, 제안서구성력과 디자인만으로 비딩을 따냈을 때, 그리고
그 Client와의 관계가 매년 갱신 될 때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Eda에서 뿐 아니라 과거회사에서의 경험 포함) 중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 힘들고, '불만족'했으며 스스로 포기하고 싶었을 때, 그래서 '실패'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시간적으로 야근을 넘어서 철야를 담보하는 무리한 업무가 나에게만 주어졌을 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몸빵이라고 느껴졌다..
2) 외주처가 속썩일 때
3) 인력이나 infra가 갖춰지지 않은 채 회사의 condition 대비 과도한 업무가 주어지기만 할 때
4) 해보지 않았고, 그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모르던 일을 그냥 알아서 하라고
회사 측에서 넘겨 받았을 때
5) 타 부서와의 협무조율이 잘 되지 않아, 심리적 마찰을 겪었을 때
6) Client가 너무 까칠까칠해서 심리적으로 심하게 쇼크 받았을 때
7) 실력없는 프리랜서가 마구잡이로 투입되서, 프로젝트가 엉뚱한 방향으로 갈 때
* 모든 일에 장단이 있듯, 프로젝트도, 일도, 회사생활도 흑과 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프로젝트는 아쉬웠던 점을 갱신하고, 잘 된 프로젝트는 그 포인트를 잘 살려서
2013년도에 진행하는 Eda의 모든 프로젝트들이 가급적 많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저부터, 저희 기획팀부터 조금씩 변화할 것입니다.
실질적인 Money 창출 뿐 아니라 더 많은 보람과 성공의 경험을 위하여!
하지만
infra나 인력구성, 그리고 교육 등의 부분은
윗 분들이 선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탁 드리겠습니다~!
(물론 그 어떤 조직도 100% 완벽할 수 없고, 현실적인 이슈들이 많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지만요 ^^;;)
어떤것이든 답은 없지만 나쁘던것을 좋은것으로 고치는것이 중요하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