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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북클럽 6회 모임 사진 입니다. ^_^ * 총 8명 중 6명이 참석한 자리. 토론 책은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 이었습니다.

세월호 사태와 묘하게 크로스되는 부분이 많은 책.
매맞는 남편 만나지 말고 잘 점검해 결혼하자고 여자 멤버들이 다짐했던 소설.
출판사의 투자와 작가의 열정 작업으로 완성된 베스트셀러이지만, 수익은 출판사의 주머니에.
그것은 다시 작가에게 투자되는 우리나라 출판 구조에 대해 논했던 자리였습니다.
남미의 쿰쿰한 음식들의 향기와 요상한 조각품들에 둘러쌓여 여행 온 기분으로 들이켰던 잉카의 옐로 콜라!
매듭의 모양과 색깔로 문자를 대신했던 옛 잉카제국의 향기 속에 나눈
활자로 이루어진 소설에 대한 담화들.
무엇보다 새로 합류한 S 차장의 입담이 더해져 다음 모임을 더욱 기대하게 되네요.
다음 도서는 ‘장르 문학’ 중 선정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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