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Working Smart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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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7 Smart Working Smart Leadership 하일라이트와 슬라이드 공유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어느새 D-rink도 7번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강사진과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에 국한된 내용이 아닌 디지털 마케팅과 관계맺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 중 입니다. 이번에 공유드리는 강연도 그 노력 중 하나 입니다. 외부에서도 청강(?)을 요청주셨으나 매번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면서 7번째 강연공유를 시작하겠습니다.

행운의 7. D-rink 7번째 시간은 디지털 서비스전략, 기획가로 유명하신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김지현 이사님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 시간을 오전 10시로 옮겨서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김지현 이사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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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스마트 워크에 중점을 두어 강연을 진행하셨는데요,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에 대한통찰과 개인의 경쟁력 향상과 조직의 성과 연결을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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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났던 코닥,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mp3시장을 독식했던 아이리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잊혀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네 상권의 광고 매체였던 상가수첩과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114의 매출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스마트폰 배달 어플리케이션 때문 이었는데요. 스마트폰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가져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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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매 이전부터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구글의 구글 글래스, 이미 있는 기술들을 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여러 산업의 새로운 경쟁자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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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of Things, 줄여서 IOT라고 부릅니다. 모든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네트워크화 되는 것을 의미하는말이죠. 스포츠 용품 회사였던 나이키는 운동화를 아이팟에 연결시키는 나이키+의 성공에 힘입어 퓨얼밴드와 각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키넥트 트레이닝까지 내 놓으며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기억하게 만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됩니다. 아디다스 옷을 입더라도 아이폰으로 나이키 플러스 앱을 켜 놓고 운동하는 것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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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혁신이 빨리 들어나는 제품 중에 완구류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미국 스타트업의 신화 중 하나인 제품 Dice+와 sphero 가 그 예 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주사위와 공을 인터넷 디바이스와 연결시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었고, API를 오픈하여 외부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sphero는 직원들은 완구의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외부의 개발회사 혹은 개인들이 sphero가 구동되는 게임을 개발하여 완구의 퀄리티와 구동 소프트웨어의 다양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에코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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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셨던 것 처럼 산업간의 경계를 넘어선 “서비스경쟁의시대”가 오고있습니다. 단순히 제품하나만 파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와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여 원래의 기능외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지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마켓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아마존이 전용디바이스를 만드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 한국 신용카드의 해외결제 내용 중 가장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항목이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였습니다. 이제 시장의판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대충 감이 오시겠죠 ^^?
(관련 내용이 더 궁금하다면 새로나온 책을 보라며 새책의 홍보도 깨알같이 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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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지현 이사님은 업무외에도 왕성한 대외활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업무만으로도 빠듯한 일정인데 어떻게 시간배분을 할 수 있을까요? 김지현 이사님은 그 방법을 스마트워크라고 했습니다.
인류의 시초인 호모 사피엔스, 그 이전에 호모 에렉투스가 있었습니다. 똑같이 불을 사용할 줄 알았으나, 불을 만들고, 사냥 도구를 만드는 등 도구를 사용할 줄 알았던 호모 사피엔스가 결국 인간의 진화 모델이 되었지요. “물건을 그대로 쓰느냐 다른 것과 함께 결합해서 쓰느냐” 이 단순한 차이가 훗날 크게 다른 결과를 가지고 왔는데요. 호모사피엔스가 불과 도구를 다루면서 주거/농업혁명을 이뤘던 것 처럼 인간은 도구를 이용해서 산업혁명을 그리고 디지털 기기들을 통한 새로운 진화혁명을 일으킬 때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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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1등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포기하지않고, 지치지 않고, 남보다 조금만 더 달리면 됩니다. 평소에 훈련과 연습이 밥먹듯이 이뤄져야 한다는 건 당연한 것이구요. 그리고 그 훈련은 전문가와 과학의 도움을 받아 효율성있게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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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는 사람은 대개 두 가지 분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야근을 불사하는 노력파와 조금만 봐도 한 번에 정리가 되는 천재파, 그 사이의 간극을 채울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디지털 도구의 효율적 사용입니다. 마치 불이 나기만을 기다리며 쪼들리며 사는 호모 에렉투스와 불을 만들면서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요리를 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차이처럼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마라톤을 하는 것 처럼 꾸준한 훈련과 연습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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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연습을 해야 스마트하게 일 할수 있는 것 일까요? 수집,분류,복기,반복 이라는 네 가지 프로세스가 기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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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접하게 되면 필기, 촬영, 캡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합니다. 하지만 기록만 한다고 해서 모두 기억나는 것은 아니죠. 도서관처럼 체계적인 분류를 통한 저장이 필요합니다. 분류와 저장을 위한 다양한 툴을 소개시켜주셨는데요. 김지현 이사님은 이 중 에버노트를 중점적으로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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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리중 흔히 간과하기 쉬운 인맥정리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는데요. 요즘처럼 클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일하는 사회에서는 외부 인력의 데이터베이스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엑셀을 이용해서 명함의 정보외에도 그날 만난 상황등의 기록을 통해서 기억하기 쉬운 방법으로 분류해서 기록하는 것이 다양한 인맥관리의 노하우라고 합니다. 명함이 정보이자 펙트면 엑셀은 디비화 그리고 그 디비를 이용해서 나중에 연락이 필요한 경우 쉽게찾아서 연락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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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뿐만 아니라 시간도 데이터베이스화 되어야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웃룩,구글 캘린더등을 이용한 시간 관리 예시를 보여주셨는데요. 업무, 외부활동, 개인시간 등 색깔별로 분류하여 한 눈에 일정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 하였습니다.
일정의 상세항목 부분을 보면. 날짜만 적어놓은 것이 아니라 메모사항에 회의록, 업무 관련 문서 등 상세사항들을 함게 첨부해 놓았습니다. 김지현 이사님의 습관 중 하나인 프로젝트 일기를 업데이트 해 놓으신 것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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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고 진행했던 경험들이 있죠, 그런데 그 중에 몇 가지나 제대로 기억이 날까요. 참여자, 내용, 성공과 실패의 정확한 기억이 있을까요? 이 모든 것이 경험에서 수집되는 팩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막 기록하지 않으면 결코 데이터가 될 수가 없지요. 연차가 높은 사람이 업무 효율이 높은 이유는 경험 때문인데요. 그 소중한 경험이 기록되지 않다는다면 계속해서 밀려오는 또 다른 정보들에 밀려서 잊혀지게 됩니다. 마치 바둑처럼 기록과 복기가 필요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성장하듯 직장인 역시 회사에서 진화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회사는 교재나 스승이 없지요. 좋은 상사와 선배가 그 역할을 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스스로 배우고 깨우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지나간 나의 과거의 기록인 회의록이나 프로젝트 일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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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표를 소리내서 읽어보면, 글자의 배열이 많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데는 불편하지 않았다는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년간 언어를 학습하고 써 오는 동안 쌓인 경험과 지식 때문이죠. 한국어를 잘 하는 외국인들에게 이 글을 보여주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언어를 잘 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업무에 관련된 지식도 경험으로 몸에 쌓는 내재화, 내공화가 필요합니다. 그럴려면 틀린 단어를 보고도 의미를 파악하는 것 처럼 업무에 관련된 키워드의 각인이 필요합니다. 즉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면 어느정도 흐름이 읽힐 정도가 되어야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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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마트워크를 하기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갑자기 모든 것을 기록하고 다시 복기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도 어려운데 일을 복기하는 건 오죽 하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3년간 꾸준히 하다보면 효율적인 업무와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 초 단위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업무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습관을 들이는 동안 가열찬 야근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보통 강의를 진행할때면 많은 분들이 끄덕끄덕 하시고 메모도 많이하지만 그걸 바로 시작하고 끝까지 하셨던 분들을 생각보다 많이 보지 못했다고 하며, 의심이가고 귀찮아도 앞으로를 위해 꾸준히 해 볼 것을 강조하면서 강의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한 시간 반을 꽉채운 알찬 강의였답니다.
이 번 강연은 스마트워크에 집중하셨지만, 스마트 리더십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스마트 리더십에 관련된 자료가 포함된 슬라이드 전문을 공유드립니다.

다음에 있을 D-spark 여덟번째 세션은 강준환 융복합 비지니스모델 디자이너를 모시고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업계의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의 팁을 찾는 시간을 가질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김신혜 @cinepops
Creative Technologist @Digital Innovation Group, M&C Div., SK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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